분당 난임센터 분당제일여성병원이 알려주는 착상전 유전검사 대상 5가지와 한계

의학 정보 검수 · 분당제일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병원 · 간호등급 A등급 · 분야별 전문의 40명

난임 상담실 책상에 놓인 검사 결과지를 펜으로 가리키며 차분히 설명하는 흰 가운 차림 여성 의료진과, 맞은편에 나란히 앉아 두 손을 맞잡은 채 진지하게 듣는 삼십 대 부부의 웹툰 일러스트

한눈에 보는 요약 (TL;DR)

착상전 유전검사(PGT)는 시험관 시술에서 만들어진 배아를 이식하기 전에 염색체나 유전자 이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배반포 단계에서 나중에 태반이 될 세포 몇 개를 떼어 분석하며, 목적에 따라 PGT-A, PGT-M, PGT-SR로 나뉩니다.

모든 시험관 시술에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반복 착상 실패, 반복 유산, 고령, 염색체 구조 이상 보인자, 단일 유전자 질환 가족력처럼 이유가 분명할 때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검사에는 한계도 뚜렷합니다. 배아에 조작을 가해야 하고, 태반과 태아의 염색체가 다를 수 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는 배아도 생깁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란 무엇인가

착상전 유전검사는 이름 그대로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기 전 단계에서 시행하는 유전 검사입니다. 영어 약자인 PGT(Preimplantation Genetic Testing)로도 부르며, 시험관 시술 과정 안에서만 가능한 검사입니다.

배아는 수정 후 5~6일이 지나면 배반포라는 단계에 이릅니다. 이때 배아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안쪽의 세포 덩어리는 나중에 태아가 되고 바깥층 세포는 태반이 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는 이 바깥층 세포 몇 개를 떼어 분석합니다. 태아가 될 부분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이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형태 평가의 한계 때문입니다. 현미경으로 보는 배아 등급은 모양과 발달 속도를 평가할 뿐, 염색체 수가 맞는지는 알려 주지 못합니다. 등급이 좋아 보여도 염색체 이상이 있으면 착상이 되지 않거나 착상 직후 중단됩니다. 배아 등급의 의미와 한계는 배아 등급 보는 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시험관 시술에 권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배아에 미세한 조작을 가해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이식 가능한 배아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착상전 유전검사는 이유가 분명할 때 선택적으로 시행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 3가지 — PGT-A·PGT-M·PGT-SR

착상전 유전검사는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세 종류로 나뉩니다.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 쉬우니 목적으로 구분해 두시면 좋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를 PGT-A 염색체 개수 이상, PGT-M 단일 유전자 질환, PGT-SR 염색체 구조 이상 세 가지 카드로 나누고 각 검사의 주요 대상을 함께 정리한 한글 인포그래픽

구분 무엇을 보나 주요 대상
PGT-A 염색체 개수 이상(이수성) 반복 착상 실패, 반복 유산, 고령
PGT-M 특정 단일 유전자 질환 유전 질환 보인자 부부
PGT-SR 염색체 구조 이상(전위 등) 염색체 전위·역위 보인자

PGT-A가 가장 많이 시행됩니다. 21번이 세 개인 경우처럼 염색체 개수가 맞지 않는 배아를 걸러 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착상 실패와 초기 유산의 가장 큰 원인이 염색체 수 이상이라, 정상 배아를 선별해 이식하면 한 번의 이식당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PGT-M은 부부가 특정 유전 질환의 보인자일 때 시행합니다. 해당 질환의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은 배아를 선별하는 것이 목적이며, 검사 전 부부와 가족의 유전자 정보를 먼저 분석해 맞춤 검사법을 설계해야 해서 준비 기간이 필요합니다.

PGT-SR은 염색체가 서로 자리를 바꾼 전위 같은 구조 이상이 있을 때 시행합니다. 부모는 건강해도 배아에서는 염색체가 불균형하게 전달되어 반복 유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복 유산으로 검사를 받다가 확인되는 경우가 많으며, 관련 검사 항목은 반복 유산 원인과 검사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이 검사를 이해하려면 방식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알아 두면 도움이 됩니다. 예전 자료와 최근 기준이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정 후 3일째 분할배아에서 세포 한 개를 떼어 분석했습니다. 배아가 8개 세포일 때 하나를 떼어내는 것이라 배아에 주는 부담이 컸고, 한 개 세포만으로는 정확도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 자료에서 착상전 유전검사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 이유입니다.

지금은 배반포 단계에서 바깥층 세포 여러 개를 떼어냅니다. 세포 수가 늘어 분석 정확도가 올라갔고, 태아가 될 부분을 건드리지 않아 부담도 줄었습니다. 분석 기술도 바뀌어 염색체 전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되면서 모자이시즘 같은 중간 상태까지 구분됩니다.

다만 정밀해진 만큼 판단이 애매한 결과도 늘었습니다. 예전 기술로는 정상 또는 이상 둘 중 하나로 나왔을 배아가 지금은 모자이시즘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에서 유전 상담의 중요성이 커진 배경입니다.

착상전 유전검사 대상 5가지

아래 다섯 가지 중 하나에 해당하면 착상전 유전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한다고 해서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상담을 통해 결정합니다.

1. 반복 착상 실패 — 좋은 배아를 여러 차례 이식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배아 요인을 걸러 내면 원인 범위를 좁힐 수 있습니다.

2. 반복 유산 — 임신은 되지만 초기에 반복해서 중단되는 경우입니다. 염색체 이상이 주된 원인이라면 선별이 도움이 됩니다.

3. 고령 임신 준비 — 나이가 올라갈수록 난자의 염색체 이상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식 횟수를 줄이고 싶을 때 고려합니다.

4. 염색체 구조 이상 보인자 — 부부 중 한 명에게 전위나 역위가 확인된 경우입니다. PGT-SR의 대표적인 대상입니다.

5. 단일 유전자 질환 가족력 — 특정 유전 질환의 보인자이거나 가족력이 뚜렷한 경우입니다. PGT-M으로 접근합니다.

반대로 젊고 난소 기능이 좋으며 첫 시험관 시술을 앞둔 경우라면 착상전 유전검사를 먼저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배아 수가 충분하고 염색체 이상 비율이 낮아, 검사로 얻는 이득보다 배아 손실과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아 수가 적은 경우에도 신중합니다. 검사 결과 이식 가능한 배아가 하나도 남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소 기능을 가늠하는 지표는 AMH 수치로 보는 난소 나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 진행 과정 5단계

착상전 유전검사는 시험관 시술 과정 안에 포함됩니다. 일반 시험관 시술과 달라지는 부분은 배반포 단계 이후입니다.

착상전 유전검사 진행 과정을 과배란과 난자 채취, 수정과 배반포 배양, 배반포 세포 생검, 동결과 분석, 정상 배아 이식 다섯 단계의 번호 카드와 아이콘으로 정리한 한글 인포그래픽

1단계. 과배란 유도와 난자 채취 — 일반 시험관 시술과 동일합니다. 검사 대상 배아를 충분히 확보하려면 어느 정도의 난자 수가 필요합니다.

2단계. 수정과 배양 — 수정 후 5~6일간 배양해 배반포 단계까지 키웁니다. 배반포까지 자라지 못한 배아는 검사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3단계. 세포 생검 — 배반포의 영양외배엽에서 세포 몇 개를 떼어냅니다. 태아가 될 내세포괴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4단계. 배아 동결과 분석 — 생검한 배아는 동결 보관하고, 떼어낸 세포를 분석합니다. 결과는 보통 1~2주 뒤에 나옵니다.

5단계. 해동 후 이식 — 결과를 확인한 뒤 다음 주기에 정상으로 판정된 배아를 해동해 이식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착상전 유전검사를 하면 그 주기에 바로 이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과를 기다려야 하므로 배아를 모두 동결했다가 다음 주기에 이식합니다. 동결과 해동 기술이 안정되어 결과에 큰 차이가 없지만, 일정이 한 주기 이상 길어진다는 점은 미리 알아 두셔야 합니다.

동결 배아 이식의 과정과 장점은 냉동 배아와 신선 배아 이식 비교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을 준비된 상태로 맞출 수 있어 오히려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착상전 유전검사 결과는 배아마다 개별적으로 나옵니다. 판정은 크게 세 가지이며, 각각 다음 단계가 다릅니다.

판정 의미 다음 단계
정상(정배수체) 염색체 수가 정상 범위 이식 우선순위 배아
이상(이수성) 염색체 수 이상 확인 이식하지 않음
모자이시즘 정상과 이상 세포가 섞여 있음 상담 후 개별 판단
판정 불가 세포 양 부족 등으로 결과 없음 재생검 또는 미검사 이식 상의

판정 불가는 생각보다 자주 나옵니다. 떼어낸 세포의 양이 부족하거나 분석 과정에서 손상되면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 경우 배아를 다시 해동해 재생검하거나, 검사 없이 이식하는 방안을 상의합니다. 재생검은 배아에 추가 부담이 되므로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모자이시즘 결과를 받았다면

모자이시즘은 떼어낸 세포 안에 정상 세포와 이상 세포가 섞여 있는 상태입니다. 착상전 유전검사에서 가장 판단이 어려운 결과이며, 과거에는 이식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지금은 조건에 따라 이식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모자이시즘 배아에서 건강하게 출산한 사례가 보고되면서 기준이 달라진 것입니다. 다만 이상 세포의 비율, 어느 염색체인지, 이식 가능한 정상 배아가 남아 있는지에 따라 판단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반드시 유전 상담을 거쳐 결정합니다. 이 결과를 받으셨다면 혼자 검색하기보다 상담 시간을 충분히 잡으시길 권합니다.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취와 배양, 생검을 거쳐 결과를 기다리는 1~2주는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도 유난히 긴 시간입니다. 이식일이 정해져 있지 않고, 몇 개의 배아가 남을지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의 결과를 찾아보는 분들이 많은데, 나이와 배아 수, 검사 항목이 모두 달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결과 통보 방식과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시고, 그날까지는 일상에 집중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몸을 특별히 관리한다고 이미 동결된 배아의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음 주기 이식을 위해 수면과 식사 리듬을 지키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정상 배아가 하나도 남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힘든 결과이지만, 이는 이식했어도 임신이 어려웠을 배아를 미리 걸러 낸 것이기도 합니다. 다음 채취 주기를 준비할 때 자극 방법이나 배양 조건을 조정할 근거가 되기도 하므로, 결과를 들고 다음 계획을 상의하시면 됩니다.

배우자와 미리 이야기를 나눠 두시는 것도 권합니다. 결과에 따라 결정할 일이 많은데, 통보를 받은 그 자리에서 정하려고 하면 서로 생각이 달라 당황하기 쉽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의 한계 5가지

착상전 유전검사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만능은 아닙니다. 한계를 알고 시작해야 결과를 받아들이기가 수월합니다.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한계

  • 배아 조작이 필요 — 세포를 떼어내는 과정 자체가 배아에 부담이 됩니다
  • 태반과 태아가 다를 수 있음 — 떼어낸 세포는 태반이 될 부분이라 태아와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이식 가능한 배아가 줄어듦 — 검사 후 남는 배아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모든 질환을 보지 못함 — 검사한 항목 외의 이상은 알 수 없습니다
  • 산전 검사를 대체하지 못함 — 임신 후 정밀 초음파와 산전 검사는 그대로 진행합니다

특히 마지막 항목이 중요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더라도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는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심장 기형이나 신경관 결손 같은 구조적 이상은 염색체와 무관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산전 선별검사의 종류와 차이는 양수검사와 융모막검사 비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착상전 유전검사가 최종 출산율을 높인다는 점은 아직 논쟁 중입니다. 한 번의 이식당 성공률은 올라가지만, 검사 과정에서 배아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 주기로 보면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나이와 배아 수에 따라 이득이 달라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와 산전 검사의 관계

착상전 유전검사와 임신 후 받는 산전 검사는 시점도 목적도 다릅니다. 하나가 다른 하나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구분 착상전 유전검사 산전 검사
시점 이식 전 배아 단계 임신 확인 이후
대상 여러 배아 중 선별 이미 착상한 태아
방법 배반포 세포 생검 혈액 검사, 양수·융모막 검사
목적 이식할 배아 선택 태아 상태 확인
한계 태반·태아 차이 가능 이미 임신 중이라 선택 폭이 좁음

착상전 유전검사를 받았다고 해서 니프티 검사나 양수검사를 생략하지는 않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범위를 조정하기도 하지만, 검사 방식이 다르고 확인하는 항목도 겹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합니다.

검사를 결정했다면 준비할 것

착상전 유전검사는 시술 일정과 맞물려 움직이기 때문에 준비가 앞서야 합니다. 특히 PGT-M과 PGT-SR은 사전 단계가 깁니다.

부부 염색체 검사 결과 준비 — 구조 이상 여부가 확인되어야 PGT-SR 설계가 가능합니다. 이전에 받은 결과지가 있다면 지참하세요.

가족력 정리 — 유전 질환 가족력은 검사 설계의 출발점입니다. 진단명과 확진 여부, 가족 관계를 정리해 오시면 좋습니다.

이전 시술 기록 확보 — 채취 난자 수, 배반포 도달 개수, 이전 이식 결과가 검사 여부 판단에 직접 쓰입니다.

유전 상담 일정 확보 — 검사 전 상담이 원칙입니다.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미리 정리하는 자리입니다.

일정 여유 두기 — 결과 대기와 동결·해동으로 한 주기 이상 길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계획하세요.

배우자 쪽 준비도 함께 진행됩니다. 정자 요인이 배아의 절반을 결정하므로 필요하면 정액 검사를 다시 확인하기도 합니다. 채취 전 3개월간의 금연과 절주, 체중 관리는 착상전 유전검사 결과에도 간접적으로 반영됩니다.

검사 결과를 받은 뒤의 결정까지 미리 이야기해 두시면 좋습니다. 정상 배아가 여러 개일 때 어떤 순서로 이식할지, 모자이시즘만 남았을 때 어떻게 할지 같은 질문은 결과가 나온 뒤에 급하게 정하기 어렵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는 검사 자체보다 결과를 어떻게 쓸지 정해 두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를 받을지 결정하는 기준

진료실 책상에서 펜으로 종이 위에 원 모양 도식을 그려 가며 설명하는 흰 가운 차림의 여성 의료진과, 맞은편에서 종이를 손가락으로 짚으며 질문하는 삼십 대 부부를 담은 웹툰 일러스트

착상전 유전검사를 받을지는 정답이 없는 선택입니다. 아래 질문에 답해 보시면 방향이 잡힙니다.

검사를 고려할 이유가 분명한가 — 반복 착상 실패, 반복 유산, 고령, 보인자 여부처럼 뚜렷한 이유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배아 수가 충분한가 — 검사 후 이식 가능한 배아가 남을 만큼 확보되는지가 실질적인 기준입니다.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 모자이시즘 같은 애매한 결과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할지 미리 생각해 두면 좋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는가 — 결과를 기다려야 해서 이식이 한 주기 이상 늦어집니다.

유전 상담을 받을 수 있는가 — 특히 PGT-M과 PGT-SR은 사전 상담과 설계가 필수입니다.

검사를 받지 않기로 하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중요한 것은 착상전 유전검사가 무엇을 알려 주고 무엇을 알려 주지 못하는지 이해한 상태에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검사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착상전 유전검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면 배아 선별은 형태 평가와 배양 경과에 의존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자궁 쪽 조건을 최대한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내막 두께와 혈류, 숨어 있는 염증, 용종이나 유착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자궁내막 상태의 기준은 자궁내막 두께 기준에서, 착상 단계 전반은 착상 성공률 높이는 방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아 쪽을 선별하지 못한다면 자궁 쪽 변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생활 관리도 이어 가시면 좋습니다. 난자와 정자가 성숙하는 데 약 3개월이 걸리므로, 금연과 절주, 체중과 수면 관리는 다음 채취 주기의 배아 질에 반영됩니다. 배우자 쪽 요인은 남성 난임 정액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영역이라는 점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분석 방법과 판정 기준이 몇 해 사이에도 바뀌어 왔기 때문에, 예전에 들은 이야기나 오래된 자료가 지금 기준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검사를 앞두고 계시다면 최신 기준으로 다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또 하나, 같은 결과지를 두고도 기관마다 판정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받은 결과가 있다면 원본 결과지를 지참해 주세요. 판정 기준과 분석 방법을 함께 확인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 자주 묻는 질문

Q. 착상전 유전검사를 하면 임신 성공률이 확실히 올라가나요?

한 번의 이식당 성공률은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검사 과정에서 이식 가능한 배아가 줄어들 수 있어, 전체 주기로 보면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나이와 배아 수에 따라 이득이 달라집니다.

Q. 세포를 떼어내면 아기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떼어내는 부분은 나중에 태반이 될 바깥층 세포이고 태아가 될 안쪽 세포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이 과정으로 태어난 아기에게 문제가 늘었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배아에 조작을 가하는 것은 사실이므로 필요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Q. 검사 결과가 안 나온 배아는 어떻게 하나요?

세포 양이 부족하거나 손상되면 판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배아를 다시 해동해 재생검하거나, 검사 없이 이식하는 방안을 상의합니다. 재생검은 배아에 추가 부담이 되므로 남은 배아 수를 함께 고려해 결정합니다.

Q. 모자이시즘 배아는 이식하면 안 되나요?

과거에는 이식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지금은 조건에 따라 고려합니다. 이상 세포 비율과 해당 염색체, 남은 정상 배아 유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유전 상담을 거쳐 결정합니다.

Q. 정상 판정을 받으면 산전 검사는 안 받아도 되나요?

받으셔야 합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는 검사한 항목만 보므로 심장 기형 같은 구조적 이상은 알 수 없고, 태반과 태아의 결과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임신 중기 정밀 초음파는 반드시 진행합니다.

Q. 몇 개의 배아가 있어야 검사할 수 있나요?

정해진 최소 개수는 없지만 배아가 적으면 검사 후 이식할 배아가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반포까지 자란 배아가 몇 개인지, 나이가 어떤지를 함께 보고 검사 여부를 상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검사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보통 1~2주가 걸립니다. 그동안 배아는 동결 보관하고, 결과 확인 후 다음 주기에 해동해 이식합니다. 이 때문에 일정이 한 주기 이상 길어진다는 점을 미리 알아 두셔야 합니다.

Q. 성별을 알 수 있나요?

염색체를 분석하면 기술적으로는 확인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성별 선택 목적의 이용이 제한되며, 의학적 필요가 없는 성별 고지도 관련 기준을 따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진료 시 안내해 드립니다.

Q. 첫 시험관 시술인데 받는 게 좋을까요?

젊고 난소 기능이 좋다면 먼저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배아 수가 충분하고 염색체 이상 비율이 낮아 검사로 얻는 이득보다 부담이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 실패나 유산 이력이 생기면 그때 다시 상의합니다.

Q. PGT-M은 준비 기간이 왜 긴가요?

해당 질환의 유전자를 정확히 잡아내려면 부부와 가족의 유전자 정보를 먼저 분석해 맞춤 검사법을 설계해야 합니다. 이 준비에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리기도 하므로 시술 일정보다 앞서 상담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분당 난임센터 분당제일여성병원 안내

분당제일여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이자 의료기관 인증병원으로, 간호등급 A등급을 유지하며 분야별 전문의 40명이 진료합니다. 분당과 판교는 물론 수원, 광교, 동탄에서도 접근이 편리하며, 착상전 유전검사 상담부터 시술, 임신 확인 이후의 산전 관리와 분만까지 한 병원에서 이어집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를 받을지 고민되신다면 반복 이력과 나이, 예상 배아 수를 함께 놓고 정리해 드립니다. 검사 결과지를 받은 뒤에도 판정의 의미와 다음 단계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니 혼자 판단하지 마세요. 난임 시술 전반은 난임센터에서 상담하실 수 있으며, 병원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분당제일여성병원 네이버 블로그, WP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착상전 유전검사는 시험관 시술의 성공률을 보장하는 검사가 아니라, 이식할 배아를 고르는 정보를 하나 더 얻는 과정입니다. 이 점만 분명히 하고 시작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다음 단계를 정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반대로 검사를 받지 않기로 하셨다면 그 선택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배아 수가 적거나 일정이 급한 상황에서는 검사 없이 진행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이유를 알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의학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별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난임 시술과 유전 검사 관련 공공 정보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산부인과학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법령정보센터, 세계보건기구, 임신육아종합포털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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